요즘 지하철에서 인형 키링이 자주 눈에 띄어요. 가방에 달랑달랑 매달려 주인 따라 출근길에 오른 인형들 덕분에 아침 지하철이 덜 삭막한 기분이랍니다. 유행하는 인형 키링에도 유형이 있어요.


첫 번째, 개성파 인형 키링. ‘나 오늘 좀 삐딱해'라는 듯 고개를 갸웃하고 있거나 ‘호에엥!’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등 재미 포인트가 있는 인형 키링이에요. 인형 키링계의 슈퍼스타 마뗑킴의 ‘블랙 버니’는 다나카상으로 변신했어요. 아주 개성 넘치죠?

두 번째, 어릴 때 갖고 놀던 애착 인형 느낌의 레트로 인형 키링! 90~00년대 패션과 소품이 유행하면서 레트로 인형 키링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요. 하이틴 영화에서 본 것 같이 생겼죠?

세 번째는 보송보송 만지는 느낌 최고인 촉감형 인형 키링이에요. 만지작 만지작 쓰다듬는 걸 멈출 수 없답니다. 민들레 홀씨처럼 불면 날아갈 듯한 하찮은 생김새는 덤이에요!
Editor : Hyojeong Choi
Designer : Sojin Jung
Source : 데미무드, Matinkim
Designer : Sojin Jung
Source : 데미무드, Matinkim